한국기술교육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정’ 29명 수료
한국기술교육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정’ 29명 수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4.01.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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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25일까지 충북대, 공주대와 협업해 진행
한국기술교육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25일 2023학년도 동계방학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정(설계)’ 수료식을 진행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25일 2023학년도 동계방학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정(설계)’ 수료식을 진행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3.0사업단’)은 25일 2023학년도 동계방학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정(설계)’ 수료식을 진행했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정(설계)’은 한기대가 국가전략 기술 중 하나이자 충남도 지역 특화산업인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타 대학(충북대, 공주대)과 공유·협업하여 진행하였으며 한기대 10명, 충북대 9명, 공주대 10명 총 29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해당 과정은 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STEP)의 반도체 온라인 컨텐츠를 선행학습 후, 충북대 IDEC지역센터(양병도 교수)에서 회로설계 실습 교육을 1월 15일(월)~19일(금) 5일간 진행했으며, 1월 24일(수)~25일(목) 2일간 국내·외 반도체 산업의 선두 기업인 하이닉스와 ASML 현장을 견학하여 현장실무를 체험했다.

이 과정을 수료한 한기대 김민영 학생(메카트로닉스공학부 3학년)은 “타 대학과 같이 교육을 듣고 정보를 공유하여 관련 분야의 지식을 쌓는데 좋은 기회가 됐고 국내·외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대기업 견학은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민준기 LINC 3.0 사업단장은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지역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지·산·학 협력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