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한파·폭설 대비 경로당 현장점검
대전 서구, 한파·폭설 대비 경로당 현장점검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4.01.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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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상태 점검, 이용 어르신들 의견 청취 시간 가져
서철모 서구청장이 관내 미등록 경로당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대전 서구청
서철모 서구청장이 관내 미등록 경로당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대전 서구청

대전 서구는 24일 한파·폭설 관련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이용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최근 매서운 한파로 경로당 시설물의 동파 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동파 피해 여부 확인,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한 점과 개선 요청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최근 화제가 된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지원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철모 청장은 “겨울철 시설물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심각한 동파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내 경로당 221개소에 대해 동·하절기 안전 점검을 진행해 재해·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미등록 경로당에 대해서도 후원체계 등을 마련해 지원함으로써 지역 노인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서구는 작년 11월 한 달 동안 관내에 있는 일반경로당 213개소와 미등록 경로당 8개소에 대해 동절기 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며, 시설물 안전, 화재위험 등 미흡한 점이 있는 시설은 현장 지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