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 어청식, "서해선 KTX 홍성-서울 1시간 내 도착 약속"
'홍성·예산' 어청식, "서해선 KTX 홍성-서울 1시간 내 도착 약속"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4.01.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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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환승 가능한 ‘충남동서전철’ 추진
어청식 홍성·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 ⓒ백제뉴스
어청식 홍성·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 ⓒ백제뉴스

어청식 홍성·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가 23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충남의 중심, 충남도청의 소재지로서 위상을 바로 세우고 홍성·예산 ‘남북-동서 사통팔달’을 위한 서해선 KTX 홍성-서울 1시간 내 도착, 수도권 전철과 환승가능한 천안~광천 충남동서전철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어 예비후보는 “기존 정치권과 국토부가 홍성군민, 예산군민에게 약속한 서해선 KTX 홍성-서울 1시간 내 진입 및 도착 약속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현재 KTX 홍성-서울 1시간 내 진입을 위한 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사업은 2023년 9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중이다. 

어 예비후보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당연히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만약 결과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균형발전의 원칙, 국토부 스스로 발표한 정책에 대한 책임을 묻고 반드시 기존 약속을 지키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충남 동서의 교통수단 마련을 위한 공약도 밝혔다. 장항선복선전철 사업 완료에 맞춰 천안~광천까지 수도권 전철과 환승이 가능한 ‘충남동서전철’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장항선복선전철은 지난해 12월부터 홍성~대야구간인 2단계가 진행중이며 신창~홍성 구간은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어 예비후보는 “충남의 동쪽과 서쪽을 잇는 교통편이 매우 부족하다. 이미 완료된 장항선 복선전철을 활용하고 수도권 전철과 환승이 가능하도록 조치하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충남 동서간 교통편 부족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 후보는 또 “천안-광천까지 전철을 운행하면 직장인의 출퇴근, 청운대·혜전대·순천향대 등 지역 대학생들의 통학, 관광객 편의와 유치 등에 크게 도움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충남 홍성과 예산 지역은 충남의 중심이자, 충남도청 소재지로서 그 위상에 맞는 교통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며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설에 따른 효과로 양양이 전국적인 핫플레이스가 된 사례처럼 지역의 새로운 성장발전 동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