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식 홍성·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가 23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충남의 중심, 충남도청의 소재지로서 위상을 바로 세우고 홍성·예산 ‘남북-동서 사통팔달’을 위한 서해선 KTX 홍성-서울 1시간 내 도착, 수도권 전철과 환승가능한 천안~광천 충남동서전철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어 예비후보는 “기존 정치권과 국토부가 홍성군민, 예산군민에게 약속한 서해선 KTX 홍성-서울 1시간 내 진입 및 도착 약속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현재 KTX 홍성-서울 1시간 내 진입을 위한 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사업은 2023년 9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중이다.
어 예비후보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당연히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만약 결과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균형발전의 원칙, 국토부 스스로 발표한 정책에 대한 책임을 묻고 반드시 기존 약속을 지키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충남 동서의 교통수단 마련을 위한 공약도 밝혔다. 장항선복선전철 사업 완료에 맞춰 천안~광천까지 수도권 전철과 환승이 가능한 ‘충남동서전철’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장항선복선전철은 지난해 12월부터 홍성~대야구간인 2단계가 진행중이며 신창~홍성 구간은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어 예비후보는 “충남의 동쪽과 서쪽을 잇는 교통편이 매우 부족하다. 이미 완료된 장항선 복선전철을 활용하고 수도권 전철과 환승이 가능하도록 조치하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충남 동서간 교통편 부족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 후보는 또 “천안-광천까지 전철을 운행하면 직장인의 출퇴근, 청운대·혜전대·순천향대 등 지역 대학생들의 통학, 관광객 편의와 유치 등에 크게 도움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충남 홍성과 예산 지역은 충남의 중심이자, 충남도청 소재지로서 그 위상에 맞는 교통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며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설에 따른 효과로 양양이 전국적인 핫플레이스가 된 사례처럼 지역의 새로운 성장발전 동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