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기재부,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예타 반대..아산시민 큰 실망"
복기왕 "기재부,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예타 반대..아산시민 큰 실망"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4.01.21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기왕 예비후보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백제뉴스DB
복기왕 예비후보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백제뉴스DB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아산 갑)는 19일, 기재부의 국립경찰병원 아산시 분원 설립 예타면제 반대로 38만 아산시민들에게 매우 큰 실망을 안겨 줬다"고 밝혔다.

복 예비후보는 이날 "이는 38만 아산시민, 전국의 14만 경찰, 그리고 지역의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조속한 경찰병원의 건립을 기대해 왔던 많은 아산시민분들께 매우 큰 실망을 안겨 줬다"면서 "경찰병원 분원 설립은 서울 외 지역의 경찰공무원들의 의료복지 증진, 시민들에 대한 공공의료 서비스 확충, 국가재난에 대응한 의료 지원기관의 필요라는 취지에 맞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현재 기재부에서 시도하고 있는 경찰병원의 규모 축소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은 그 설립의 취지에 맞게 최소 550병상 이상의 상급 종합병원급으로 건립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예타면제 법안인 경찰복지법 개정안은 21대 국회 임기 내에 처리되어야 한다"면서 "조속한 병원 건립을 위해서는 예타면제 법안인 경찰복지법 개정안이 21대 국회 임기 내에 처리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소속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이 정부 부처의 반대로 좌절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기재부의 반대는 윤석열 정부의 소극적 태도와 집권여당의 무능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찰병원의 조속한 건립과 예타면제를 위해 윤석열 정부의 분명한 입장 정립과 집권 여당의 책임 있는 태도와 보다 적극적 역할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