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탕정면, 다른 읍면동이 가장 부러워하는 곳"
박경귀 아산시장 "탕정면, 다른 읍면동이 가장 부러워하는 곳"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4.01.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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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2024 상반기 탕정면 열린간담회' 개최
박경귀 아산시장이 주민의견읗 청취하고 있다. ⓒ아산시
박경귀 아산시장이 주민의견읗 청취하고 있다. ⓒ아산시

박경귀 아산시장은 19일 탕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 상반기 열린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희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경귀 시장은 “탕정은 17개 읍면동 중 가장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부러움을 사고 있는 곳”이라며 “주민들도 그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명품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면서 “탕정의 미래와 구석구석 현안을 함께 나누고 해법을 찾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읍 승격 이후 자연부락 거주환경 정비 및 도시가스 연결 ▲주민자치회 포상 1억 원 예정대로 지급 ▲홈페이지 일부 설명자료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수정 ▲동산2리 마을방송 고장 수리 및 마을 진입로 도로포장 완료 ▲지중해 마을 전망대 구조 포토존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농협 로컬푸드 수수료 인하 요청 ▲탕정테크노일반산단 진입로와 용두3리 연결도로 개설 ▲동산2리~매곡리 불법주차 대책 마련 ▲청렴도 향상 추진 ▲다목적 스포츠센터 건립 ▲한들물빛공원 내 배전반 설치 등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지금은 탕정에 여러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과정이라고 이해해달라”며 “탕정은 아산 전체를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물론, 추후 KTX천안아산역에 전구 최대규모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고 명품 신도시가 만들어지면 전국에서 비상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민선8기 탕정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47건(2022년 하반기 16건, 2023년 상반기 15건, 2023년 하반기 11건) 중 ▲미래초등학교 인근 임시주차장 조성 ▲방과 후 아이돌봄 대안 마련 ▲탕정테크노 2공구 보상비 부적정 ▲무인민원 발급기 확대 설치 ▲신설학교 교육기자재 지원 등 10건에 대한 처리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또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6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