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보령 동대동 원형광장서 새해 첫 촛불집회
18일 보령 동대동 원형광장서 새해 첫 촛불집회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4.01.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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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촛불행동 웹대자보
보령시촛불행동 

오는 18일 저녁 7시, 보령시 동대동 원형광장에서 보령시국회의가 주최하는 새해 첫 촛불집회가 열린다.

시국회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한다.

보령시국회의는 지난해 7월 결성되어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탄압, 일본에 대한 매국외교를 반대하며 시민활동에 나서고 있다. 매주 목요일 정부를 비판하는 피켓시위는 20회차를 맞이했고, 촛불집회는 지난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18일 집회에서는 종교인, 노동자, 소상공인 등 다양한 보령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즉석 발언할 시민도 현장에서 모집한다.

집회를 준비하는 시국회의 기획팀은 "겨울인 점을 감안하여 집회시간을 1시간 내외로 준비하였고,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음악공연과 시사퀴즈, 영상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보령시국회의 김영석 공동대표는 "시국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시민단체의 참여를 독려하고, SNS를 활용한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면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단죄하기 위해 보령의 깨어있는 시민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