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일 22대 보령·서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고명권 예비후보(고명권 피부과 원장)가 10일 오후 2시 보령시 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자신의 자전적 에세이집 '척보면 압니다' 희망북콘서트를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고명권 예비후보는 발간사에서 “서천군에서 나고 자라 보령시에서 27년 의사로 환자를 진료하고 시민사회 영역에서 봉사해온 만큼 누구보다 보령·서천의 현실과 민심을 잘안다”며 “위로부터의 기득권 정치를 개혁하고 낮고 그늘진 곳에서 유권자와 함께 낙후된 보령·서천의 미래를 희망으로 밝히겠다”고 정치인으로서의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축사에서는 황규왕 전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 이종석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수를 비롯한 고명권 후보의 은사, 신영호 충남도의원(국민의힘, 서천1), 명성철 전 충남도의원, 최주경 전 보령시의원 등을 비롯한 보령·서천 유력인사들이 고명권 예비후보의 정치행보에 축하와 후원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2부 보령·서천 지역발전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는 나정균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낙후된 보령·서천을 친환경 허브로 부상시킬 금강수계 및 광역상수원 개발을 통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했고, 김석완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장(대구대 교수)는 신보령·신서천화력의 친환경 전환을 계기로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등 신산업 진흥, 석탄가스화를 비롯한 신에너지 개발 허브 조성 등 보령·서천의 산업과 경제 비전을 제시했다.
두 전문가는 고명권 예비후보와 동문수학한 서천 출신으로 보령·서천의 천혜의 갯벌 생태 자원과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자원생태원 등을 기반으로 ‘갯벌생태 세계엑스포’와 같은 글로벌 이벤트, 나아가 김과 굴 등 천혜의 수산물과 보령머드축제를 융합한 해양관광 메카 육성 등 보령·서천 미래비전에 한 목소리로 고명권 예비후보의 정책비전을 지원했다.
300여명 객석의 문화의전당 대강당을 가득 메운 고명권 예비후보의 희망북콘서트는 마침 부인 이은희 교수와 결혼 30주년을 맞아 서천고 동문 임동범 화백의 대천시장 아주머니 그림 선물, 깜짝 축하 연주 등 지인들의 축하와 응원으로 훈훈하게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 고명권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67년 서천군 장항 출생으로 송림초, 장항중, 서천고업, 순천향의대를 졸업 1999년부터 보령시에서 고명권피부과의원을 열어 환자를 진료해왔고, 서천고 총동문회 장학위원장, 보령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 대천로타리클럽 이사, 보령시체육회 부회장, 자유총연맹 보령시지회 운영위원, 공정희망연대 회원 등의 활동으로 보령·서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왔다.
지난 2022년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보령시보건의료특별위원회와 윤석열 국민캠프 국민대통합위원회 특보로 활동하며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준비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