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구자필, 나소열·신현성에 "우리는 원팀"
민주당 구자필, 나소열·신현성에 "우리는 원팀"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4.01.10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
구자필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구자필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구자필 보령시·서천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민주당 예비후보인 나소열과 신현성 예비후보를 향해 "원팀으로 함께 하자"고 밝혀 관심이다.

구 예비후보는 이날,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예비후보에게 원팀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그동안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국회의원선거 경선의 새바람을 구자필이 먼저 불러일으키고, 원팀으로 총선에서 승리하자는 절실한 요구가 민주당의 두 후보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각 캠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강정책에 부합하는 선거운동 지침을 공유하고, 규칙을 잘 지키며 서로의 레인에서 최선을 다해 뛰어가되 최종 결승점을 먼저 통과하는 선수에게 각 캠프가 가진 모든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어, 이재명 당 대표의 피습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새해에 대한 희망과 덕담을 나누기도 전에 비참하고도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이 사건에 대해 한치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검·경에 요청했다.

이어 정권수호와 김건희 여사 특검거부 등의 가족수호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현 정부의 몰염치에 강한 분노를 느끼며, 우리 국민들은 헌법의 가치를 무시한 검찰독재의 민낯을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강력하게 질타했다. 

한편, 구자필 예비후보는 다가오는 총선에 대비해, 지역 유권자분들에게 지역 현안 관련 인식을 제대로 알려야 한다며 매주 수요일 보령과 서천을 오가며 격주로 정책 및 현안 브리핑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월 10일 현재 보령서천지역은 구자필 예비후보를 비롯해 나소열, 신현성 3명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고명권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필승을 향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