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쓰레기 선별로 재활용품 1,545톤 판매…8억5천만원 수익
홍성군, 쓰레기 선별로 재활용품 1,545톤 판매…8억5천만원 수익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4.01.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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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홍성군’ 재활용품 선별로 만든다
재활용품 선별장면 ⓒ홍성군
재활용품 선별장면 ⓒ홍성군

저탄소 녹색성장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홍성군이 2023년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선별한 재활용품 1,545톤의 판매수익 5억 3,100만원과 쓰레기 위탁처리비용 절감액 3억 2,400만원 등을 통해 총 8억 5,500만원의 수익 달성과 환경보호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재활용품 매각 수익은 품목별로 플라스틱류 2억 5,300만원 ▲잉코트(스티로폼) 1억 2,500만원 ▲캔·고철류 7,500만원 ▲기타 7,8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홍북읍 중계리에 위치한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 내 공공시설 선별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품을 자체 분리·선별하고 있다.

공공재활용 선별시설은 병류·캔류·플라스틱류·폐지 등을 선별 분리·포장하는 시설로 압축기, 스티로폼 감용기, 폐지 압축기 등을 사용하여 하루 생활폐기물 15톤을 처리할 수 있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공공재활용 선별시설 운영으로 탄소배출 감소 및 환경보호는 물론, 군 재정 수입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재활용쓰레기를 소중한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