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경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 22대 총선 공식 출마 선언
김용경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 22대 총선 공식 출마 선언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4.01.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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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원장 시대 세대교체 통한 충청 대표 '진짜 선수' 주장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천명한 기득권 내려놓기 일환으로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 중 가장 먼저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
“무능력한 민주당 떠나 충청은행 부활 등 충청 발전 위해 노력할 것” 다짐
김용경 국민의힘 대전 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22대 총선 공식 출마를 선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김용경 국민의힘 대전 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22대 총선 공식 출마를 선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김용경 국민의힘 대전 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22대 총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세종대 경영학부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김용경 예비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예비후보 가운데 다른 정당 후보와 비교해도 지역구에 확고하고 다양한 연고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젊고 유능한 새로운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김용경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한동훈 비대위원장 시대 세대교체를 통한 충청(忠淸)을 대표하는 ‘진짜 선수’는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요구한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한다“고 선언했는데 이는 충청권 최초이다.

김용경 예비후보는 대학생 노사모 회원부터 함께 해온 민주당을 떠나 민생 중심 정책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김용경 예비후보는 이어 “민주당은 상식을 잃고, 개인 사당화(私黨化)로 인해 원칙과 도덕성이 상실된 정당으로 전락했다”고 평가한 후 “더 이상의 혐오와 차별, 불통 정치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국민의힘과 함께 정치를 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김용경 예비후보는 과거 대전시 재직 당시를 떠올리며 “대통령·시장·국회의장이 포함된 7명 국회의원과 구청장이 모두 민주당이었는데도 중기부를 대전에서 세종으로 강탈당하고, 바이오 랩센트럴을 인천에 빼앗겼다” 면서 “그런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민주당에 또다시 대전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힐난했다.

또한 김용경 예비후보는 “충청지역이 국가의 중심(中心)이자 척추”라고 주장한 후 “24년간 민주당 장기 독재로 변화가 없는 대전 서구갑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활기를 불어넣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용경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에는 투쟁력이 있는 국회의원이 없다”고 운을 뗀 후 “민주당의 무능과 부패를 가장 잘 알고, 민주당 생리를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김용경만이 국정 발목잡기를 종식시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40대 기수인 저 김용경을 전사로 앞세워야만 24년 동안 보수진영의 불모지였던 서구갑에서 승리의 영광을 쟁취할 수 있다”며 “젊고, 실력 있고, 양심 있는 저 김용경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김용경 예비후보는 “충청은행 설립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약속하며, 시민이 투자하고 혜택을 받는 민생중심 서민금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회의원 의석수와 관련하여 “대전의 인구가 광주보다 많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수가 부족하고, 각종 지원에서 역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여의도에 입성하면 국회의원 의석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경 예비후보는 끝으로 “지금까지의 경험과 약속을 바탕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과 대전 서구갑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경 예비후보는 어린 시절 지역구인 도마동 시장통에서 새벽 장사를 하는 부모님의 피와 땀 속에서 자랐으며, 가수원동 은아아파트 경비를 하신 부친과 소규모 공장에서 노동자였던 모친과의 경험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어려움과 가능성을 체험했다.

김용경 예비후보는 지역구의 가수원초교와 가수원중학교, 충남기계공고와 충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중국 북경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중국 청화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중국통(中國通) 전문가‘이다.

박사학위 취득 후 국내외 대학교수로서의 경험과 대기업 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실물경제에 대한 지식을 쌓았으며, 대전시와 경기도에서 행정부 소속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등 국회·청와대·중앙부처와의 협상 경험을 통해 ‘준비된 정치신인’임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