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3년 공모사업 106건…국·도비 875억원 확보
예산군, 2023년 공모사업 106건…국·도비 875억원 확보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3.12.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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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긴축 지방재정 여건 속 역대 최대 성과로 군민 자부심 높여
지역활력타운 조감도 ⓒ예산군
지역활력타운 조감도 ⓒ예산군

예산군이 2023년 공모사업을 106건에 국도비 875억원을 확보해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452억원을 더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국도비 확보는 최근 3년간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전년도 97건에 국도비  423억원 확보해 공모사업 선정건수가 9건 늘어났으며, 국도비 확보액은 두 배 이상 더 증가해 공모사업에 대한 발굴 및 선정 노하우를 축적하게 됐다.

올해 선정된 주요 대표사업으로는 △전국에서 7곳만 선정됐고 충남 유일의 지역활력타운(160억원) △예산시장의 전국 인기 핫플레이스에 부족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통시장대규모주차장조성사업(100억원) △구 충남방적에 대한 유해시설철거를 위한 농촌공간정비사업(396억원) △임대형 및 충남형 스마트팜조성사업(469억원) △예당호 생태수로 설치사업(55억원) 등 원도심 활성화, 문화관광육성, 농업생활기반 마련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모사업들이 대거 선정됐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우리 예산군 공무원들은 타 지자체에 비해 공모사업에 매우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많은 공모사업에 공을 들이는 우수한 지자체이기에 그동안 수고한 모든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2023년 올 한 해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적 채널을 통해 우리군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응모하고 선정돼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 군수는 “2024년 갑진년에도 우리 군만의 다양한 정보력과 공모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굵직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매년 공모사업 선정을 장려해 지난 2021년에는 90건(국도비 345억원), 2022년에는 97건(국도비 423억원), 2023년에는 106건(875억원)에 선정되는 등 많은 국도비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여건 개선 및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공모사업 유공 공무원에 대한 적극행정 표창과 우수부서 지정을 통한 포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