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광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1주일 연기 왜?
김지광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1주일 연기 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3.1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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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요구로 의사일정 12월 28일→1월 5일 변경...'송곳 검증' 예고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임명 후보자 ⓒ백제뉴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임명 후보자 ⓒ백제뉴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청문위)가 당초 12월 28일에서 내년 1월 5일로 1주일 연기됐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적극적인 요청 때문으로, 인사청문위 준비가 너무 촉박해 의사일정을 미룬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청문위는 공주시에서 사상 처음 실시된다. 하지만 공주시의회에서 ‘부적격’ 결정을 내려도 구속력은 없어 최원철 시장이 강행할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

이에대해 민주당 A의원은 “항간에는 시의원들이 ‘들러리만 선다’는 비판 목소리도 있지만, 인사청문위 취지에 맞게 김지광 임명 후보자가 대표이사로 자질이 있는지, ‘송곳 검증’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의회는 1월 3일 인사청문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5일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을 실시한다.

이어, 1월 8일 최종 인사청문위 경과보고서를 작성, 채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