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279회 2차 정례회 폐회
대전 서구의회, 279회 2차 정례회 폐회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3.12.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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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본예산·기금운용계획안 의결 등
전명자 의장이 대전 서구의회 제279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있다. ⓒ대전 서구의회
전명자 의장이 대전 서구의회 제279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있다. ⓒ대전 서구의회

대전 서구의회는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13일부터 33일간 진행된 제279회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폐회식을 가졌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최규 의원의 대전광역시 서구 청년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2024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을 비롯한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총규모는 전년도 대비 3.36%인 313억 9,500만 원이 증액된 9,655억 6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9,505억 8,900만 원이고 특별회계는 149억 1,700만 원이다. 서구의회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원안 대비 9,364만 원을 감액하여 의결했다.
  
전명자 의장은 “유례없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예산심사를 진행했다”면서 “어렵게 확정된 내년도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여 차질 없이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4년에는 구민 곁으로 더 다가가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구민의 뜻이 곧 서구의 비전이 되고 정책의 중심이 되는 열린 의회가 되어 구민의 삶 속에서 희망을 안겨주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