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 인구 빅데이터 기반 침기량 예측 시스템으로 건축물 에너지 절감 솔루션 제안
국립한밭대학교는 설비공학과 학부생들이 지난 8일 열린 ‘2023 대한건축학회 대전․세종․충남지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별강연과 건축 관련 △계획 및 설계 △역사 및 의장 △구조 △재료 △시공 및 건설관리 △환경 및 설비 총 6개 분야의 논문발표,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한밭대 설비공학과 변상우, 성기준, 김준현 학생은 환경 및 설비 분야에서 ‘유동 인구 빅데이터에 따른 침기량 예측 시스템’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본 연구는 여름철 또는 겨울철 백화점, 상가와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의 경우 냉난방 에너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출입에 따른 차압 변화와 침기량의 경향성을 조사하고 실험을 통해 건물 출입 시 발생하는 침기량을 예측하여 냉난방 공조 제어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 예비검토를 실시했다.
설비공학과 학과장 박병용 교수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냉난방 공조 제어에 대한 학생들의 학술적 관심이 지능형 공기조화 제어 방법을 제안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역량을 강화하여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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