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질문] 장소미 의원, "백마강 테마파크 체계적인 활성화 전략 필요"
[군정질문] 장소미 의원, "백마강 테마파크 체계적인 활성화 전략 필요"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3.12.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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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민 의원이 군정질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장소민 의원이 군정질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부여군의회 장소미 의원은 지난 4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청취했다.

장소미 의원은 인구절벽으로 지역소멸위기에 처해있는 우리 부여군이 앞으로 어떤 미래를 설계하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부여군 발전의 양대축 중 하나인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군정질문을 통해 그 해법을 찾아보고자 발언에 나섰다.

우선, 금강하천변을 활용한 개발 활성화 전략에 대해 물었다.

장소미 의원은 “지난해 9월 제26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본 의원이 주장한 금강 국가하천의 규제 완화를 풀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금보다 몇 배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집행부에 적극 요청한 바 있다”면서 “행정적 규제와 틀에만 갇혀 안된다고만 할것이 아니라 문화관광 분야의 핵심 포인트인 금강하천변 활성화 전략을 큰 그림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두 번째 질문에서 백마강 테마파크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지적하면서, "부여의 랜드마크가 되어야 할 조형물인 전망대는 상징성이 없고, 체험시설과 부대시설의 미흡함, 경관적 효과의 부족함 등으로 관광객이 찾지 않는 애물단지가 되진 않을까 염려가 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어 ▲백마강 테마파크에 대한 향후 운영계획과 활성화 방안과, ▲백제대교와 인접한 군유지인 선화공원과 테마파크와 연계한 사업구상, ▲백제대교와 전망대 구간 제방길 확장과 향후 국가정원의 차질없는 준비와 도로변 식당과 카페 등 상업구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특화구역 지정계획의 필요성 등에 대해 집행부의 답변을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박정현 부여군수는 "백마강 테마파크는 2022년에 개장하여 현재까지 1년 4개월을 운영하면서 현 시설물만으로는 관광객 유치등 그 목적 달성에 부족하다고 판단, 전망대 위 하늘계단 등 다양한 체험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하여 콘텐츠를 보완할 예정이며, 시설물 설치 외에도 백마강 테마파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