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시민의 쉼터 ‘공개공지’ 관리 실태 점검
대전 서구, 시민의 쉼터 ‘공개공지’ 관리 실태 점검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3.12.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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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게 개방하는 다중이용건축물의 공개공지 55개소 점검
대전 서구청사 전경 ⓒ백제뉴스
대전 서구청사 전경 ⓒ백제뉴스

대전 서구는 1일부터 15일간 일상에 지친 시민의 쉼터로 제공되는 공개공지를 대상으로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공개공지란 바닥면적의 합계가 5천㎡ 이상인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등 다중이용건축물 부지에 일반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소규모 휴식 공간을 뜻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공개공지 총 106개소 중 55개소가 대상이며, 공개공지 내에 물건 적치와 조경, 벤치, 파고라, 조각물 등의 시설물 훼손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물건 적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를 통해 재발 방지토록 계도하고 공개공지 내 조경 및 시설물 등의 훼손, 출입 차단 등 정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건축법에 따라 위반 건축물에 대한 원상복구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이 이루어져 소유자와 관리자가 적극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및 시정명령 등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개공지가 시민의 쉼터로써 공공의 목적을 잃지 않도록 관리 실태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