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정례회 앞두고 의원 역량 강화·현장 견학
보령시의회, 정례회 앞두고 의원 역량 강화·현장 견학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3.11.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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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에서 의정 연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백제뉴스
보령시의회에서 의정 연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백제뉴스

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가 지난 2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의원 역량 강화 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해 내실 있는 연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내달 4일부터 12일간 진행하는 제255회 2차 정례회를 앞두고 실시한 이번 연수는 회기 중 각종 조례안과 내년도 예산안 등 안건 심사를 대비해 전문 강사의 집중 강의를 통해 의원들의 법령 이해와 예산 분석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의원들은 사례 위주의 예산심사 기법, 조례제정 및 법령 해석에 대해 강의를 들었으며, 이해충돌방지 교육을 통해 의원으로서 지녀야 할 윤리 의식과 기본 소양에 대해서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는 특히, 연수 일정에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한 현장 견학을 포함해 눈길을 끌었다.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사업을 위해 두산에너빌리티 터빈 공장(경남 창원 소재)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피고 공장 내부의 생산 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부산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는 시 관계자와 함께 시설 운영진의 설명을 들으며 사업의 이점과 제한사항을 살피고, 보령시 현장에 적합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박상모 의장은 “내달로 예정된 정례회에는 조례안, 예산안 등 안건의 양이 많고 다양해 심사에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만큼 연수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자세를 통한 의정 역량의 강화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백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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