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묵 청양군의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반드시 필요"
윤일묵 청양군의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반드시 필요"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3.11.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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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묵 의회운영위원장이 21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청양군의회
윤일묵 의회운영위원장이 21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청양군의회

청양군의회 윤일묵 의회운영위원장이 21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를 저감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5분 발언을 했다. 

윤일묵 의회운영위원장은 정부의 축산장려 정책과 육류의 소비 증가로 인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축산업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로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를 꼬집었다, 

또한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로 고통받는 지역주민들과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기존 자원화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군의 적극적인 악취저감정책과 더불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설치를 제안했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음식물과 가축분뇨를 활용해 퇴비화 및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축산시설로 부가가치 창출의 효과까지 거두고 있으며, 환경부는 2016년 발표한 제2차 물환경관리 기본계획을 통해 2025년까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50%까지 확충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윤 위원장은 이번 5분 발언에서 “가축분뇨의 토양 유출과 악취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자연환경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