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250회 2차 정례회 개회
논산시의회, 250회 2차 정례회 개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3.11.22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및 2024년도 예산안 심사·승인 등
서원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논산시의회
서원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논산시의회

논산시의회는 22일 오전 10시 제25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21일까지 3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논산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건을 심사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0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부의되어 처리됐고, 바로 이어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예결특위 위원장에 조용훈 의원, 부위원장에 민병춘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둘째날인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논산시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책과 사업 등 행정사무전반에 대한 합리적비판과 건설적 대안을 제시할 예정으로, 이러한 절차를 통하여 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논산시의회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내달 1일에는 선샤인  랜드, 강경근대역사문화촌 등 주요 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의 현장 확인과 광석면·부창동·강경읍·연산면에 대한 출장감사가 병행될 예정이다.  

다음달 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논산시장의 시정연설 및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을 예정이며, 12월 5일부터 18일까지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 등이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이어 19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회기 마지막 날인 21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한 후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서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임함에 있어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의 입장에서 면밀하게 점검해 주시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은 성실한 자세로 답변 및 자료 제출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서의장은 “우리 시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여러 예산안이 편성의 시급성·효과성·경제성 등을 충족했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심도있는 예산심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논산시의회는 시민들께서 부여해 주신 시대적 소명을 잊지 않고 변함없이 오직 민생만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