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군민 중심 맞춤형 일자리 창출 위해 행정력 집중
예산군, 군민 중심 맞춤형 일자리 창출 위해 행정력 집중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3.11.17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중년 사업, 사회적기업, 직접일자리 등 11개 사업 확대 500여명 채용 기대
예산군청사 전경 ⓒ백제뉴스
예산군청사 전경 ⓒ백제뉴스

예산군은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추진에 따라 2023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군은 수립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지난 3월 군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에 공시했다.

민선8기 군은 기업과 군민 모두에게 ‘좋은 일자리, 하나된 예산’을 비전으로 2026년까지 고용률 74.4%, 취업자 수 3만 1600명 목표 달성을 항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군은 취업애로계층 및 청년, 신중년 일자리 제공을 위한 사업으로 △공공근로(270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67명) △청년일자리(46명) △신중년사업(100여명)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8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에 따라 상하반기에 걸쳐 필요 인원을 채용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신중년 퇴직 인력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활동에 재참여할 수 있도록 경력형 일자리 창출 사업인 ‘안전업(up)! 행복업(up)! 신중년 시설 개선단’에 2명을 채용해 관내 400여개소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시설 보수를 진행 중이다.

또한 청년 근로자의 전입을 유도해 인구 증가 및 관내 기업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는 청년 전입 근로자 정착지원 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 중이며, 요건을 갖춘 청년 전입 근로자 40명에게 월 20만원을 지급하고 가족 동반 전입 시 가구당 월 3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등 최대 월 50만원을 24개월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 선정 지역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에게 추천서를 발급해 73명이 F2R비자로 체류자격 변경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