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어르신 놀이터 ‘해피엔딩 돌봄건강학교 청춘놀이터’ 개소
대덕구, 어르신 놀이터 ‘해피엔딩 돌봄건강학교 청춘놀이터’ 개소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3.11.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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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동종합사회복지관 내 문 열어…영양·건강·상담 등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 제공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가운데)이 법동종합사회복지관 ‘해피엔딩 돌봄건강 학교 청춘 놀이터’ 개소식에 참가해 출발을 알리는 북을 치고 있다. ⓒ대전 대덕구청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가운데)이 법동종합사회복지관 ‘해피엔딩 돌봄건강 학교 청춘 놀이터’ 개소식에 참가해 출발을 알리는 북을 치고 있다. ⓒ대전 대덕구청

대전 대덕구는 어르신들의 영양, 건강, 상담을 위한 멀티플렉스(multiplex) 공간 ‘해피엔딩 돌봄건강학교 청춘놀이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해피엔딩 돌봄건강 학교 청춘놀이터는 신체적 건강을 위한 △돌봄건강학교, 영양공급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공유주방카페(건강하실, 어울리실), 상담을 지원하는 △통합상담실(함께하실),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실(즐거우실, 행복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피엔딩 돌봄건강학교’는 대덕구 특화사업이자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핵심으로 지역 내 거주 중인 65세 이상 노인·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구는 대덕·중리·법동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의 거점복지관을 중심으로 ‘해피엔딩 돌봄건강학교’를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권역별로 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문인력인 사회복지사와 운동치료사를 채용해 의료 및 건강·돌봄 욕구 증가에 맞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또한 통합상담실과 힐링 테이블, 공동식사를 운영해 어르신들이 함께 배우고 정서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난 8월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대덕종합사회복지관, 이번 11월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을 마지막으로 해피엔딩 돌봄건강학교가 모두 개소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모델로서 지역사회 돌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민·관 거버넌스를 공고히 해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지역사회 내 정주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