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의장, 지역기자 A씨에 "소설 쓰냐" 작심 발언
서원 의장, 지역기자 A씨에 "소설 쓰냐" 작심 발언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3.11.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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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자 A씨, 서 의장의 행사 불참에 비판 글 게재...불참이유, '아내 수술' 때문
논산시의회 서원 의장 ⓒ백제뉴스
논산시의회 서원 의장 ⓒ백제뉴스

논산시의회 서원 의장이 행사 불참을 이유로 자신을 비판한 지역일간지 주재기자 A씨를 겨냥,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기자 A씨는 지난 8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아시아한상대회’에 서 의장이 참석하지 않은 부분을 문제 삼고 비판 글을 게재했다.

이에대해 서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 기자님. 기사를 쓰셔야지 소설을 쓰고 있느냐”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누구의 사주를 받아 저를 흠집내려 안달난거 알겠는데, 부끄러운줄 알라”면서 “열심히 발로 뛰며 진실을 보도하는 다른 언론인들에게 먹칠하는 일은 지금까지 충분히 했고,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언론인으로 남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직격했다.

서 의장은 다시한번 “제발 부끄러운줄 알라”고 비판했다.

한편, 서원 의장은 이날, 아내의 수술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원 페이스북 화면캡처 ⓒ백제뉴스
서원 페이스북 화면캡처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