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서구청장 "챗GPT 업무환경에 즉시 적용"
서철모 서구청장 "챗GPT 업무환경에 즉시 적용"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3.11.08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일 확대간부회의서 인공지능 API 활용한 업무환경 개선 강조
7일 대전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11월 서구 확대간부회의에서 서철모 청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 서구청
7일 대전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11월 서구 확대간부회의에서 서철모 청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 서구청

서철모 서구청장이 챗GPT 등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업무에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행정서비스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서 청장은 7일 오후 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구 학습동아리 우수활동 사례로 선정된 ‘대형언어모델을 활용한 보도자료 자동 작성 애플리케이션 개발 연구’ 발표를 듣고 “보도자료뿐 아니라 기획안, 사업계획서 등 인공지능 활용 가능 영역을 확대해 현장에 적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구민들에게 더 정확하고 빠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업무 환경 개선이 필수”라며 “발전하는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공행정 업무의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라고 지시했다.

또한 서 청장은 “연말 인사 평가는 진짜 고생한 사람과 성과를 낸 사람 위주로 현실적이고 솔직하게 하라”며 “연차나 경력 등 기존의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 성과와 노력으로 보상받는 서구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서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빈대 대책 마련, 한파 대비 소외계층 복지 점검, 전세 사기 예방 방안 강구, 낙엽 및 쓰레기 처리 강화 등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시의성 있는 생활밀접형 정책 마련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