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화동안전협의체, 취약계층 가구 스마트돌봄플러그 설치
대전 대덕구 대화동안전협의체, 취약계층 가구 스마트돌봄플러그 설치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3.11.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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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읍면동 스마트 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선정
홀몸 어르신·장애인 가구 등 95대 설치… 안전키트 배부·상담 프로그램 운영도
(사진 왼쪽)대화동 안전협의체 위원이 홀몸 어르신 가구에 스마트 돌봄 플러그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대화동 안전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키트를 배부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청
(사진 왼쪽)대화동 안전협의체 위원이 홀몸 어르신 가구에 스마트 돌봄 플러그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대화동 안전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키트를 배부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청

대전 대덕구 대화동이 지역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대화동에 따르면 동은 지난 9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 8000만원을 확보, ‘혼자가 아닌 우리, 안전하고 행복한 대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화동은 지역공동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및 지원하는 등 지역 맞춤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대화동 안전협의체’와 함께 홀몸 어르신 가구, 장애인 가구 등에 IoT 기반 스마트 돌봄플러그 95대를 설치 했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는 실시간 전력량 및 조도 변화 추이를 알려주는 모니터링 장치로, 일정 시간 동안 전력 사용량과 조도의 변동 이력이 없을 시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현장에 방문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이 외에도 대화동은 △안전키트(스프레이 소화기, 방염 마스크, 유리용 망치 등) 배부 △안부 전화 실시 △치유 상담프로그램 운영 등 복지 안전망 구축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윤국 대화동장은 “대화동 안전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을 강화하는 등 지역주민의 안전과 복지서비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주민과 최접점 기관인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