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폐농약병 체계적으로 처리한다
유성구, 폐농약병 체계적으로 처리한다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3.10.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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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지역농협과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폐농약병 각 농협에 설치된 수거함에 넣어두면, 한국환경공단이 가져가
25일 폐농약병 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오른쪽, 세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청
25일 폐농약병 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오른쪽, 세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청

최근 도시농부가 증가하는 등 농가나 가정에서 농약사용 횟수가 늘어나며 폐농약병 수거에 대한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으나, 적절한 처리방법이 없어 각종 환경오염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전 유성구는 25일 지역농협(진잠, 유성, 탄동, 북대전),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농약병의 체계적인 수거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농협에는 수거함이 설치되며, 가정과 농가에서 폐농약병을 넣어두면 한국환경공단이 폐농약병을 운반·처리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폐농약병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