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환 의원 "유성구, 맨발 황톳길 산책로 조성해야"
양명환 의원 "유성구, 맨발 황톳길 산책로 조성해야"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3.10.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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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265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
양명환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양명환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양명환 의원이 20일,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성구 맨발 황톳길 산책로 조성 촉구’란 주제로 5분발언에 나섰다.

먼저 양명환 의원은 최근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가로 맨발 걷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며 “맨발로 걸으면서 피부미용 및 독소 배출 등의 효과까지 있는 황톳길 걷기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톳길 걷기 열풍에 발맞춰, 광명, 성남, 수원, 하남시 등 많은 지자체들이 황톳길조성 사업에 착수하였고 각 지자체에서 더 많은 황톳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지만 유성구 내 황톳길은 단 한곳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양명환 의원은 “인구의 고령화와 더불어 식습관의 서구화로 고혈압뿐 아니라 당뇨, 고지혈증, 만성신부전 같은 만성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구민을 위한 건강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 건강을 증진하는 것이 우리 의회 그리고 집행부가 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양명환 의원은 유성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황톳길 걷기 산책로 조성을 제안한다며 “적합한 위치에 황톳길 걷기 산책로를 만들어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이에 따라 질병 치료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면, 건강과 경제 그리고 복지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