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학생 ‘통일 필요하지않다’…5년새 13.7%→31.7%로 급증"
이상민 "학생 ‘통일 필요하지않다’…5년새 13.7%→31.7%로 급증"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3.10.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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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평화의 정도 평화롭지 않다 15.5%에서 55.7% 3.5배 증가
남북관계 평화롭다고 느끼는 학생 9.8%에 불과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 ⓒ백제뉴스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 ⓒ백제뉴스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18일 통일이 필요하지않다고 느끼는 학생비율이 2018년 13.7%에서 2022년 31.7%로 약 2.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의원이 통일부에서 받은 ‘학교통일교육실태조사’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63.0%에서 57.6%로 감소했다. 

또, 남북관계의 평화의 정도에서도 평화롭다고 느끼는 학생의 비율은 2018년 36.6%에서 9.8%로 급락했으며, 평화롭지않다고 답변한 학생은 15.5%에서 55.7%로 3.5배 급증했다. 

학교통일교육실태조사는 우리나라 학교 통일교육의 종합적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통일부와 교육부 주관으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상민 의원은 “남북정상회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이루어진 2018년 조사에서 평화롭다고 느낀 학생이 가장 많고 통일이 필요하다고 하는 학생 비율이 높았던 것을 기억해야한다”며 “남북관계에 있어 대화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