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호 의원이 밝힌 부여군의 '획기적 발전' 방안 2가지
서정호 의원이 밝힌 부여군의 '획기적 발전' 방안 2가지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3.10.17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정호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서정호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부여군의회 서정호 의원(가선거구·국민의힘)은 17일, 부여군의 백년대계를 위해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도시계획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면서, 부여읍과 규암면 발전방안을 제시해 관심이다. 

서 의원은 이날 278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부여읍과 규암면에 대한 도시계획의 재정비를 실시해 체계적인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늦은감은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방법을 시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서 의원은 "첫번째로 부여읍을 관광특화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면서 “기존의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국가정원 등 백마강을 배경으로 다양한 레포츠와 백제의 역사문화를 찾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규모의 호텔과 숙박시설, 차별화된 먹거리를 개발하여

문화재 간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상업구역의 정비와 관광특화 구역으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번째로는 규암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도시 정비계획의 시행을 강조하면서 공주시 신관동을 예로 들었다.

그는 "공주시는 부여와 함께 백제문화권으로서, 시청과 산성시장 등이 위치하고 있는 구도심 일대는 도심구역 확장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문화재보호구역에 해당하여 각종 개발행위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합개발계획과 택지개발을 실시하여 주거와 상업구역, 공공시설 구역을 지정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에 집중 투자하였고, 그 결과 대규모 아파트와 다양한 형태의 상업시설이 일정한 도심축을 형성하고 있으며,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잡힌 성장이 가능토록 했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규암지역은 지난 10여년간 신규 아파트 입주를 중심으로 인구수가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한국 전통 문화 대학교와 롯데아울렛, 그리고 한국인삼공사 부여공장 등이 위치하여 문화와 산업의 공존을 통해 시가지 정비와 도시 확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여 왔다”고 덧붙였다.

서정호 의원은 “이러한 요구에 발맞추어 종합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주거와 상업구역의 재정비, 신규 건축물에 대한 효율적 배치,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의 확충이 실시 되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신규 주택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가지 형성과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의 제공을 통해 주거 안정과 인구 유출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