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 초·중 학부모들과 현장 소통 행보
박희조 동구청장 초·중 학부모들과 현장 소통 행보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3.10.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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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교육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 위해 학부모 간담회 실시
박희조 동구청장이 초·중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전 동구청
박희조 동구청장이 초·중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전 동구청

동·서 교육격차 해소 등 ‘교육진심 동구’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박희조 동구청장이 학부모들과 학교장들을 만나며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

대전 동구는 5일 동구 생활문화센터에서 초등·중학교 운영위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는 교육 발전 방향 및 현안에 대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6회에 걸쳐 구청장 주재로 관내 초등․중학교 학부모(운영위원 및 학부모회) 및 초·중·고 교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그중 첫 번째로 초등․중학교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주요 내용은 ▲동구 교육 정책 및 성과 홍보 ▲사전 설문을 통한 학부모 의견 수렴 및 응답 ▲교권 침해 및 학교폭력 등에 관한 대책 논의 ▲교육 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자체의 역할 청취 등이다.

특히, 학부모들은 동구 글로벌아카데미 및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건립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자녀 교육을 위해 타지역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다”며 “교육인프라를 확충해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한 학부모는 학교 주변 시설 안전 문제를 제기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를 요청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천동중학교도 주민들의 열망이 있어 이루어진 것처럼 여기계신 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교육과 보육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번 간담회는 매우 중요한 자리인 것 같다”며 “오늘 말씀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교육진심 동구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