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비 준비 완료"...대덕구, 2023년 충무훈련 성료
"비상대비 준비 완료"...대덕구, 2023년 충무훈련 성료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3.09.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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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항공기 테러에 따른 청사복구 실제훈련 등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가운데)이 ‘무인항공기 테러에 따른 청사복구 실제 훈련’을 진행하기에 앞서 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백제뉴스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가운데)이 ‘무인항공기 테러에 따른 청사복구 실제 훈련’을 진행하기에 앞서 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백제뉴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주요 자원 동원 및 실제 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지역단위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충무훈련’을 실시했다.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 11~14일 4일간 진행된 이번 충무훈련은 코로나19 발생 등으로 축소 실시했으나 6년만에 실제 비상사태 상황훈련으로 정상화했다.

구는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기술인력, 차량, 건설기계 동원 훈련 △전시 동원물자 생산훈련 △무인항공기 테러에 따른 청사복구 실제 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역단위 총력 안보태세를 확립했다.

특히 ‘대덕구청사 복구 실제 훈련’에는 대덕구, 505여단 4대대, 대덕경찰서, 대덕소방서, 한국전력공사, KT 등 6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해 무인항공기 자폭 테러에 의한 청사 파괴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한 긴급복구훈련을 실전과 같이 수행함으로써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지역 비상대비태세를 확인·점검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우리 대덕구에서 전시종합상황실 개소, 동원물자 생산훈련, 청사 피폭에 따른 실제훈련 등을 실시해 여느 해보다 많은 경험을 통해 실전에 강한 대덕구를 확립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무계획 정비와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공고히 해 합동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