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봉, "아산시, 야간 관광 특화도시로 조성돼야" 주장
명노봉, "아산시, 야간 관광 특화도시로 조성돼야" 주장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3.09.0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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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봉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명노봉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이 1일, 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산의 빛나는 도시 관광산업 전환 도약을 위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명 의원은 “아산은 예로부터 온천으로 유명한 관광휴양 도시였으며 문화유산 현충사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며 “지금은 첨단산업의 도시로 변모해 역동적이고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도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명 의원은 “한국관광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도시 소비지출의 60% 이상이 야간에 발생한다”며 “관광객이 지역에 하루 더 머물도록 체류형 관광산업으로 전환해 야간관광 사업에 활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지속성 확보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야간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야간관광 규모는 연간 1조3,59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약 15,835명의 취업 유발효과와 9,093명의 고용유발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야간관광의 규모와 효과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명 의원은 “한국관광 100선에 아산지역 대표 관광지 어느 곳 하나 선정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고, 문화관광의 대변화 속에 아산 원도심인 온양온천역 광장에 아산의 역사 이순신 장군 동상을 중심에 바로 세워 역사 도시의 지속성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 속 어둡고 캄캄한 거리는 범죄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므로 야간경관으로 적절한 안전 조도를 확보하면 도시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명 의원은 “도시의 성장만큼, 앞서 나가는 도시 경관 정책 수립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관계 부서의 깊이 있는 고민과 검토를 당부한다”며 5분 발언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