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0시 축제 종합상황실 운영…“안전 최우선”
대전 동구, 0시 축제 종합상황실 운영…“안전 최우선”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3.08.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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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축제 개최 지원…중앙시장에 종합상황실 설치
대전 동구청사 전경 ⓒ백제뉴스
대전 동구청사 전경 ⓒ백제뉴스

대전 동구는 안전한 축제 개최 지원과 방문객 편의를 위해 ‘대전 0시 축제’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동구 종합상황실 위치는 중앙시장 화월통 아케이드 입구 구간으로 구는 대전시 축제운영본부와 대전동부경찰서, 동구보건소 등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한 체제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공유를 통해 철저한 안전사고 대비에 나선다.

축제가 원도심 일대의 광범위한 범위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행사장 전역의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행사 기간 7일 동안 56명의 직원을 배치한다.

또, 기존 4명이던 당직 근무자를 6명으로 증원해 민원 처리에 신속히 대응하고, ‘0시 축제’ 민원 안내 책자를 제작해 종합상황실과 당직실에 비치하는 등 민원 응대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7일에는 행사장 근무 직원과 당직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명확한 임무 부여 및 행사 운영의 정확한 숙지를 위한 근무 교육을 진행, 체계적인 축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뿐만아니라, 9일부터 실시 중인 교통 통제로 민원 폭증이 예상됨에 따라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보건소 등 내방객이 많은 곳과 아파트, 경로당 등에 교통안내문 등을 배포해 시민들이 축제로 인한 불편 사항을 사전에 숙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어떤 훌륭한 축제도 안전 문제가 생기면 성공적인 축제라고 할 수 없다”라며 “선제 대응 체계와 컨트롤타워 구축을 통해 동구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