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2회 연속 최우수상
유성구,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2회 연속 최우수상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3.07.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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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매직 전국에 알렸다…공동체 강화 분야 자치구 최우수 선정
2025년까지 걸어서 10분 '마을커뮤니티공간' 20개소 조성
정용래 유성구청장(가운데)이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치구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백제뉴스
정용래 유성구청장(가운데)이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치구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백제뉴스

대전 유성구는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유성구는 지난 2021년 ‘반부패 청렴 및 권익개선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국립순천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유성구가 수상한 사례는 공동체 강화 분야의 ‘수리수리 마수리~ 공동체가 그리는 마법의 기적, 유성매직!!’이다.

‘유성매직’은 유성구의 마을공동체 사업 브랜드로, ▲공동체 형성 및 성장지원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지원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 ▲공론장 형성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담고 있다.

구는 2013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시작하여 2018년에는 지원대상을 소규모 주민 모임과 비영리 단체로 확대하였으며, 현재까지 300여 개의 공동체들이 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민선 8기에는 주민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걸어서 10분 거리의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현재 3개소에서 2025년까지 총 2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선8기에는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언제든지 모여서 의논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소중한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여 더 좋은 도시, 살기 좋은 유성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