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강·남북 잇는 3개 대교 차량 통제...금강교, 보행도 불가
[영상] 강·남북 잇는 3개 대교 차량 통제...금강교, 보행도 불가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3.07.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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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15일 13시20분 기준, 금강 위험 수위에 도달함에 따라 금강교, 백제대교에 대한 차량 통제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이미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 공주대교를 포함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3개 대교 모두 차량 출입 통제에 들어 간 것이다.

다만 공주대교(옥룡대교)와 백제큰다리는 보행자 통행이 가능하다.

금강물 역류로 인한 제민천 범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제민천이 범람할 경우 옥룡동에 이어 시내 중심부까지 홍수피해가 우려된다.

한편, 공주시는 금강물 범람으로 국도 40호~검상산단, 국도 32호(유구터널 양방향), 이인면 만수리~오룡리 등에 대한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공주시내의 경우 금강물 범람으로 비둘기아파트 주변의 금성동 일원과, 옥룡동 저지대가 침수되어 주민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시 관계자는 “공주지역에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재난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침수된 옥룡동 모습 ⓒ사진.영상=충청신문 정영순 기자
침수된 옥룡동 모습 ⓒ사진.영상=충청신문 정영순 기자
목까지 차오른 제민천 모습 ⓒ사진=정영순 기자
목까지 차오른 제민천 모습 ⓒ사진=정영순 기자
물에 잠긴 공주 옥룡동 사거리 모습 ⓒ백제뉴스
물에 잠긴 공주 옥룡동 사거리 모습 ⓒ백제뉴스
공산성 성곽 일부가 붕괴된 모습 ⓒ백제뉴스
공산성 성곽 일부가 붕괴된 모습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