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하위 70%이하 가구 만3~5세의 자녀 유아학비 균등지원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규)은 저출산 문제 해결 및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유아학비 지원대상 확대 및 지원단가 인상 내용이 담긴 '2011학년도 유아학비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 자녀뿐만 아니라 영유아가구 소득하위 70%이하 가구의 자녀 중 유치원에 다니는 만3세∼5세의 아동으로 매월 정부지원단가 전액을 지원하며, 지원원아가 종일반(1일 8시간 이상)을 이용할 경우에는 공·사립 월 5만원씩 추가 지원한다.
만 3∼4세아의 경우, '10년에는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였으나 '11년부터는 만 5세아와 동일하게 지원단가의 100%를 균등 지원한다.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소득인정액 기준(4인 가구)은 '10년 436만원 이하에서 '11년 480만원 이하로 확대되고, 맞벌이 가구의 소득인정액도 '10년에는 부부 중 낮은 소득금액의 25%만 차감하여 산정했던 것을 '11년에는 부부 합산소득의 25%를 차감하여 계산함으로써 지원대상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가구나 난민 인정 가구의 자녀에 대해선 소득에 관계없이 학비를 전액 지원한다.
2011년 유아학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2011년 공주교육지원청의 유아학비 지원 예산액은 총 10억여원으로 약 600여명 이상의 원아가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유아학비 지원 확대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경감 및 유아교육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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