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공주·세종서 시간당 60mm 폭우...정안면 축사 산사태 피해
10일 새벽 공주·세종서 시간당 60mm 폭우...정안면 축사 산사태 피해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3.07.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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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면 산사태 지역에 대해 포크레인을 동원, 피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KBS화면캡처
정안면 산사태 지역에 대해 포크레인을 동원, 피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KBS화면캡처

10일 새벽 공주와 세종 지역에서 시간당 60mm안팎의 폭우가 쏟아져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공주시의 경우 이날 오전 5시 55분께 의당면에 위치한 골프장 지하실이 물에 잠겨 시설물 피해를 입는가 하면, 정안면의 한 축사가 산사태 피해를 입기도 했다.

세종시에서는 해밀동에서 A아파트 현관에 빗물이 유입, 승강기가 침수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한 합강동의 도로 일부가 침수되는 등 10여건의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당국은 공주·세종지역 등 충청권에서 이번 주 내내 장맛비를 예보함에 따라 농작물과 시설물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