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행감 2일차, 의원 '10인 10색' 발언 주목
부여군의회 행감 2일차, 의원 '10인 10색' 발언 주목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3.06.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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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원들이 행감에서 질의하고 있다.(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민병희 위원장, 송복섭, 조재범, 김영춘, 장소미, 윤선예, 김기일, 박순화 위원)ⓒ백제뉴스
부여군의원들이 행감에서 질의하고 있다.(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민병희 위원장, 송복섭, 조재범, 김영춘, 장소미, 윤선예, 김기일, 박순화 위원)ⓒ백제뉴스

부여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행감 2일차 10명 의원들의 다양한 지적들을 담아봤다.

우선 민병희 행감위원장은 재무회계과에 대한 행감에서 의회의 승인을 거치지 않는 사고이월 지적 및 재발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또한 전액 미집행 사업에 대한 점검을 통해 효율적인 예산 활용 방안 마련 요구, 국․도비 보조사업의 자부담 비율 책정 기준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상우 위원은 재무회계과 행감에서 보상완료 후 미이주자에 대한 관리 실태를 지적했으며, 사회복지과에서는 자활센터 일자리 연계 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를 촉구했다.

송복섭 위원은 재무회계과 행감에서 자동차세 체납세금 징수의 철저를 요구했다.

이와함께 일반 주택지에 포함된 군유지의 신속한 정비로 군유지로 인한 군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적극적인 해소를 촉구했다. 사회복지과에서는 지역자활 근로사업 참여 대상자 적극 발굴을 통해 수급자가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조재범 위원은 재무회계과 행감에서 군의회 청사 건립 미진한 사유 지적 및 신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했고, 사회복지과에는 장애인복지관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 및 후속조치를 지적했다.

김영춘 위원은 재무회계과 행감에서 군유재산 매각과 매입 시 예산이 낭비되거나 군 재산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철저, 군 금고 계약의 다변화 필요성을 제기, 상식을 벗어난 설계변경의 경우 의정협의회 등을 통한 의회와 정보 공유 요청했다.

박순화 위원은 재무회계과에 대해 수의계약 총량제 운영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체 쏠림현상 발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가족행복과에는 성폭력 상담소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에대한 지적 및 향후 성폭력 상담소와 가정폭력 상담소를 통합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정호 위원은 가족행복과 행감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된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사업 재개를 촉구했으며, 노인종합복지관 방문객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낮추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기일 위원은 재무회계과 행감에서 관급자재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운영 당부 및 공유재산의 철저한 관리 필요성을 제기했다.

윤선예 위원은 재무회계과에서 공유재산의 방치 및 관리부실에 대한 활용방안 마련을 요구했고, 사회복지과에는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과 관련해 이용실적이 없는 제공기관에 대한 점검 및 지정취소 검토를 요구했다.

장소미 위원은 재무회계과 행감에서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 요구 및 회계분야 직원의 전문성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종합민원지적과에는 행안부 주관 민원만족도 평가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요구했으며, 가족행복과에는 보육교사에 대한 지속적인 심리상태관리 및 힐링여행 등 보육교사 처우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