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부의장 선출
어기구 의원,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부의장 선출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3.05.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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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의결   
중앙위, 최고의결기관인 전국대의원대회 수임기관으로 주요안건 의결권한
어 의원, “당의 핵심조직인 중앙위 부의장으로서 민주적 당원 의견수렴 등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시) ⓒ백제뉴스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 ⓒ백제뉴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농해수위·충남 당진시)이 8일 진행된 중앙위원회 투표결과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이하 중앙위)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중앙위는 당의 최고의결기관인 전국대의원대회의 수임기관으로서, 당대표·원내대표·최고위원·국회부의장·국회의원·당 소속 시·도지사 및 시·도 의회 의장 등 더불어민주당 당지도부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 및 선출직 공직자를 포함한 800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중앙위원회는 전국대의원대회 소집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신하여 특별당헌·특별당규의 제정 및 개폐 등의 중요한 권한을 행사하고, 당의 중요안건을 의결하는 심의·의결하는 권한을 가진다. 또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순위투표, 당 비상상황 발생 시 비대위 설치·구성 등 주요 당무에 관해 권한을 행사한다. 중앙위 부의장은 중앙위 의장 부재 시 회의를 소집, 진행할 권한을 가진다.

어기구 의원은 20대, 21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원내선임부대표 등 주요 당직을 지냈으며, 현재 국회 철강포럼 공동대표 및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아 당 내외를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어기구 의원은 “중요한 변화의 순간마다 당의 성장을 견인해온 중앙위의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중앙위가 당의 주요 대의기관으로서 당원동지들의 의견을 민주적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