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돌봄인력 관리 전산화 이용자 76.3% 만족 표시
유성구, 돌봄인력 관리 전산화 이용자 76.3% 만족 표시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3.04.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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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84.2%, 돌봄인력 68.4% 만족, 78.9% 확대적용 요구
대전 유성구청사 전경 ⓒ백제뉴스
대전 유성구청사 전경 ⓒ백제뉴스

대전 유성구가 올해 3월 최초 도입한 지역아동센터 돌봄인력 대상 인력관리 전산화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이번 전산화 시스템은 기존 아동 등·하원 관리를 위해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구비되어 있는 안심알리미 시스템을 돌봄인력의 근무관리에 적용하여 기존 수기문서로 작성하던 근무관리상황부를 전산화한 사례이다.

지난 3월 27~31일까지 5일간 구내지역아동센터 파견 돌봄인력과 관리자 38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조사에서 관리자는 84.2%, 돌봄인력 68.4%가 만족을 표시했으며, 다른 인력관리 분야 확대 적용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관리자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인력관리 전산화가 업무간소화 외에도 ▲근무현황 파악 용이 ▲근무태도(근태시간 준수 포함) 향상 등 인력관리 전반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는 반면, 추후 보완되어야 할 사항으로는 ▲ 시스템 오류 개선 ▲출퇴근 외 복무관리 기능(연가, 교육 등) 추가 등이 있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파악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내 파견인력의 근무관리 전산화를 확대·적용할 계획이다”며, “디지털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제도와 업무 시스템을 개선하고 정책에 반영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