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형신 의원 "송강마을아파트, 장애인 보행환경 개선해야" 주장
한형신 의원 "송강마을아파트, 장애인 보행환경 개선해야" 주장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3.04.14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형신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한형신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한형신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14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에서 송강마을1단지아파트 장애인 진입로 통행환경 개선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5분발언을 통해 한형신 의원은 “1994년 지어진 송강마을1단지아파트는 바닥재가 노후되어 휠체어가 미끄러지고 경사로 회전폭이 좁아 전동휠체어 이용시 뒷바퀴가 걸리는 등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라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최근 무장애 도시 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무장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살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며 “물리적 장벽의 제거를 시작으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비장애인과 같이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것이 정치와 행정이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형신 의원은 “장애인들은 ‘이동이 곧 시작과 끝’ 이라고 할 정도로 자유로운 이동은 장애인들에게 권리를 떠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해 달라”며 “송강마을1단지아파트내 진출입 경사로의 바닥재를 보강하고 경사로 폭을 넓히는 시설개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