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의원 "유성구, 맞춤형 안전 비전 수립 필요"
김미희 의원 "유성구, 맞춤형 안전 비전 수립 필요"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3.04.14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262회 임시회에서 구정질문
김미희 의원이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김미희 의원이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김미희 의원이 14일,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유성구의 대응 방안에 대해 질의하고 그 대안으로 (가칭)안전도시위원회 구성과 방재디자인의 활용 등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김미희 의원은 현대아울렛 참사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의 화재를 언급하며 “최근 잇따르고 있는 대형 재난 사건을 볼 때 우리 지역도 더 이상 재난 안전지대가 아님을 인식하고 사회적·자연적 재난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안전 비전 수립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구청장의 의견을 듣고싶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주민참여형 (가칭)안전도시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구민들이 주체가 되어 재해·재난 예방과 복구사업들을 추진하는 위원회를 구성하면 구민들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면서 보다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구민들이 운영 주체가 되는 (가칭)유성구안전도시위원회를 수립할 의향이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미희 의원은 도시방재디자인 추진에 대해 “교통사고율을 낮춰주는 주행유도선처럼 인간중심의 디자인 반영으로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를 신속·원활하게 할 수 있는 도시방재디자인을 활용해 우리 유성구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을 촉구한다”고 밝히며 구정질문을 마쳤다.

김미희 의원은 이번 구정질문에 앞서 ‘방재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방재디자인 서비스 제공 필요’에 대해 5분 발언에 나서는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