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권경운 의원 "탄소중립에 보다 적극 대응하라"
[영상] 권경운 의원 "탄소중립에 보다 적극 대응하라"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3.04.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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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242회 임시회 5분발언..."공공기관, A4용지 양면 사용해야" 주장

공주시의회 권경운 의원(국민의힘)은 13일, “공주시가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위기 현실을 직시, 보다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이날, 242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위험을 마주하고 있는 현실 속에 공주시도 예외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주시가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정책수립과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고, 우리 공직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이슈가 관심을 받고 있으나 정작 지역주민들은 체감하고 있기 못함을 감안,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을 강화해야한다”고 피력했다.

계속해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음식물쓰레기와 쓰레기 배출량, 물 사용량,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 생활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하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민관이 공동으로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이와함께 “탄소중립 예산의 충분한 확보와 기후대응기금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올해 추경편성에 탄소중립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나아가 내년 예산 편성시 공주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계획을 더욱 구체화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시청 및 의회 등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A4용지는 되도록 양면으로 인쇄해야한다”면서 “A4용지 4박스만 줄이면 30년생 원목 한 그루를 살릴 수 있다. 의원들에게 전달되는 문서를 양면 인쇄로 변경한다면 최대 50%의 비용절감 효과도 얻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권경운 의원은 “지속가능한 공주시의 발전과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 공주 구천을 위한 적극적인 시정을 요청드린다”며 발언을 끝냈다.

권경운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권경운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