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간현안보고 자리서 지시..."사후약방문 처방 안돼"
최용선 인구정책팀장 이례적 칭찬 "자기업무에 최선 다해야"
최용선 인구정책팀장 이례적 칭찬 "자기업무에 최선 다해야"
김동일 보령시장은 13일, 봄 가뭄에 따른 산불 등 예방차원에서 소방서와 연계, 취약장소에 소방차를 임시 배치할 수 있도록 지시해 관심이다.
김 시장 이날,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현안보고 자리에서 “어제 비가 왔지만 5mm에 불과해 봄 가뭄을 심각하고, 바람까지 불어 불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많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어제(12일),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수산물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2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김 시장은 “보령소방서와 협력해 전통시장이나 취약지역에 경각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소방차를 임시 배치해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 뒤 “어떤 일이든지 예방행정이 최고의 가치다. ‘사후약방문’식 처방은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봄철 산불은 시민들의 주의력이 부족해 발생하고 있다”면서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는 이미 불법이고, 단순히 경고성에 그치지 말고 엄하게 다스려야한다”고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일 시장은 최용선 인구청년정책팀장을 호명하며 칭찬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최 팀장의 (인구정책)보고 자료를 보니, 책 두께가 엄청나고 통계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었다”면서 “모든 공직자들이 자기업무에 대해 최선을 다할 때 보령시 행정의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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