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MZ세대와 소통으로 조직의 변화와 혁신 이끌어
대전 서구, MZ세대와 소통으로 조직의 변화와 혁신 이끌어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3.03.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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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2기 밀레니얼보드 발대식’ 개최
6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제2기 밀레니얼보드 발대식 개최 장면 ⓒ대전 서구청
6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제2기 밀레니얼보드 발대식 개최 장면 ⓒ대전 서구청

대전 서구는 6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제2기 밀레니얼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째를 맞는 밀레니얼보드는 공직 입문 5년 이내의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회의체로, 내부 공개모집을 통해 25명의 직원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역량강화 교육, 활동 방안 자율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정책 발굴 등 구정 혁신을 위한 수평적 소통 창구로 운영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자유로운 소통과 대화는 건강한 조직을 위한 밑거름이다”라며, “젊은 MZ세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현재 전체 공직자의 약 67%인 779명이 MZ세대이며, 제1기 밀레니얼보드는 14건의 개선방안을 제안하여, ‘일상적인 보고 줄이기’, ‘폐기물 스티커 스마트폰 어플 활용 발급’,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장치 마련’ 등 7건이 구정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