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현장 중심 예산안 심사 ‘눈길’ 
홍성군의회, 현장 중심 예산안 심사 ‘눈길’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2.12.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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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13·14 양일간 상임위 15일 예결위 심사진행
속동전망대 복합레저시설 조성 사업장 현장방문 장면 ⓒ서천군
속동전망대 복합레저시설 조성 사업장 현장방문 장면 ⓒ서천군

홍성군의회는 2023년 본예산 편성 관련 의구심이 드는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12일 오후 시작한 후 13일과 14일 양일간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 예산안 심사(계수조정)에 들어가 귀추가 주목된다.

군 의회에 따르면 홍성군의회 의원 11명은 12일  천수만권역 상황캠핑장을 찾아 위탁현황을 점검하고 공용와이파이 설치 등 기반시설 확충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속동전망대 복합레저시설 조성 사업장을 찾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과 연계해 주차장 확보와 갯벌체험관의 리모델링 등을 통한 운영방안 개선 등 지역발전방안을 구상했다.

이밖에도 내포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결성농요농사박물관을 찾아 소장유물 1천여점의 상태를 확인하고 앞으로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박물관을 만들어 나갈 방안을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의회는 2023년 예산안 심사의 경우 충남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성장동력 육성과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지역균형발전사업, 사회안전망구축,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을 만드는데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의회는 현장방문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13일과 14일 양일간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 본예산 7815억을 심사한 후 계수조정을 마치고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규)에서 종합심사 및 의결을 한 후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