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이한준 신임 LH 사장 면담
강훈식 의원, 이한준 신임 LH 사장 면담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2.12.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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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정2 도시개발사업, 국토부 개발계획 승인 대비 면밀한 준비 당부
충남 아산 탕정2 도시개발사업, 이번 달 말 국토교통부 개발계획 승인 고시 앞둬
강훈식 의원이 이한준 LH 사장을 면담하고 있다. ⓒ백제뉴스
강훈식 의원이 이한준 LH 사장을 면담하고 있다. ⓒ백제뉴스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은 8일 이한준 신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올해 말 국토교통부 개발계획 승인을 앞둔 아산 탕정2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면밀한 준비와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과 음봉면 일원 108만 평에 약 22,151세대 규모의 도시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4년 착공과 2029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국토교통부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에 이어 지난달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후, 이번 달 말 개발계획 승인 고시를 앞둔 상황이다.

이번 면담은 새롭게 취임한 이한준 LH 신임 사장과 함께 탕정2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LH 측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개발계획 승인신청 준비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강훈식 의원은 “탕정2 도시개발사업이 아산 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끄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LH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한준 신임 LH 사장은 “사업이 문제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훈식 의원은 제20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탕정2 도시개발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도록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과 LH를 상대로 지속 요구해왔으며, 구역 내 농지 전용 문제로 인해 사업 진척이 더뎌지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를 상대로 문제해결에 나서는 등 해당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강훈식 의원은 “향후 보상 문제를 포함해 탕정2 도시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LH와의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