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7급 공무원 A씨(50대)가 20일,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최근 4개월 사이 시청 공무원 3명이 숨짐에 따라 시청 안팎에서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가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세종시청 공무원 B씨가 추락해 숨졌으며, 지난 6월에는 20대 공무원 C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한편, A씨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조문은 유족 측에서 정중히 사양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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