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지사, 조웅래 회장과 따뜻한 만남
安지사, 조웅래 회장과 따뜻한 만남
  • 백제뉴스
  • 승인 2010.12.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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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선양 조웅래 회장, 어려운노인 돕기 후원금 5천만원 전달 -

경기불황으로 인한 침체된 분위기속에 모친상으로 받은 조의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쾌척한 사람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그 주인공은 (주)선양 조웅래(51세) 회장으로 충남도에 따르면 조회장은 8일 오전 충남도를 방문하여 안희정도지사와 환담을 나누고 지난 11월 모친상으로 받은 조의금을 어려운 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5천만원을 전달하였다.

  이번에 기부금을 기탁한 조웅래 회장은 본 기부금은 평소 모친(고 이두수 여사, 93세)께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많이 염려해 오셨다면서 “모친의 유지를 받들어 도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하여 사용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하였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조회장님의 뜻에 따라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잘 사용토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선양의 eco-healing 기업철학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면서 충남도의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에서는 동 기탁금을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도내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동내의와 쌀을 구입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주)선양은 1973년 창립한 충청도 향토기업으로, 고객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자연과 더 가까운 제품을 생산한다는 에코힐링(Eco-healing)을 기업철학으로 계족산에 황토길을 조성 맨발 걷기 캠페인 전개 및 국내 최초 맨발마라톤 대회 개최하였으며, 지난 2008년에는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태안사랑 모임을 조직하여 청정태안을 알리는 태안 샌드비스타 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방제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되어 서해안 방제활동 유공단체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