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60~80대 사람 치고 옛날 다방 잊지 못할 추억 누구나 체험 못한 사람 있을까?
그 당시 다방에는 그런 대로 사랑, 낭만, 사연과, 사랑방, 직장인 휴식공간, 대학생들의 만남의 광장 또한 젊은 남녀의 데이트와 흥정(상거래), 음악감상 특히 맞선보는 공간으로 역할을 많이 하였다.
60~70년도 경에는 공주시장내 군청 법원 경찰서 가는 길 주변 중앙통을 중심으로 변두리 면별를 포함하면 약 이백여 개도 되었다고 한다
옛날 다방은 들어가면 카운터에 중년여성이 한복을 입고 예쁘게 화장한 얼굴 마담이 앉아있고 레지(Lady)라고 부르는 젊은 예쁜 아가씨들이 커피를 날라주고 그 가운데 음악 소리 작게 나오는 자리에 앉으면 레지와 어떨 때는 마담도 함께 옆자리에 와서 차 한잔 사주세요
라고 애교를 떨며 말할 때 그래 시켜먹으라고 하며 그 누구도 그 상황에서 거절하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당시 커피 한잔이 가벼운 신체 접근은 기본으로 여기는 시절이며 어떠한 마담이나 레지는 여기 쌍화차 한 잔 더 추가 말도 나오고.... 이러한 일들이 그 시절의 한 가지 멋이고 낭만적이기도 했다.
그때의 마담이나 레지는 그 다방에 매상을 신경써야 월급도 올라가고 좋은 평가도 받아 그들의 일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었다.
또한 아침 일찍 가면 대부분 주인은 그날 매상 많이 올리려 놋그릇에 쌀을 90% 정도 넣어 가운데 초를 꼽아 춪불을 켜놓은 다방도 있었고 오전 10시 정도 안에 다방에 가면 커피에 날계란 하나 넣어주는 모닝커피가 인기가 돼 단골로 아침에 가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그러한 가운데 요즘 커피 전문점에서는 이름도 어려운 아메리칸노, 거품커피, 카푸치노, 카페라떼 등이 있어 맛도 다양하지만 그 옛날의 커피는 설탕을 많이 넣어야 커피로 인정하며 그때의 그 시절 그리운 생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