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 중등 진로전담교사 역량강화 연수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중등 진로전담교사 역량강화 연수
  • 이순종 기자
  • 승인 2022.07.01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산문화창고서 지역자원 활용한 진로체험 운영방안 모색
진로전담교사 대상 역량강화 연수장면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진로전담교사 대상 역량강화 연수장면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6월 30일 관내 중등 진로전담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논산시에서 농협창고 등 폐건물을 이용해 꾸민 ‘연산문화창고’에서 진행됐다. 

논산시청 관광과 박노을 주무관은 연산문화창고 담쟁이 예술학교를 소개하고, ‘전문 예술가들이 짧게는 2시간부터 길게는 6회까지 학생들과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다’며 ‘학생들이 예술가로서의 삶과 직업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작가 유기종 강사가 진행하는 목요예술 프로그램 ‘나의 친구, My Friend’에 참여한 진로전담교사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자신의 얼굴과 손을 그려보고, 동료 교사의 바디라인에 내 얼굴과 손, 또는 신발을 놓아보며 ‘나, 너,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논산시 은진면의 마을 체험처인 야미맘 대표와 함께 수제청을 만들고 마을 자원을 활용한 진로교육의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며 연수를 마무리했다.

정원만 교육장은 "연수를 통해 마을과 함께하는 진로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고민하고, 마을을 지킬 인재를 키우고, 마을과 함께하는 행복한 논산교육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